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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필리핀 빈민아동 장학금·통학차량 지원

직업학교 학생 400명 대상 급식비 제공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확대"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7.14 15:03:57

[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은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앙헬레스 동방 아동센터에서 빈민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학비가 부족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는 현지 아이들의 교육 자립을 지원하고 상생 가치를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빈민아동 지원을 기획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인근에 위치한 앙헬레스 동방 아동센터에서 현대로템 관계자들과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로템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현지 학생 28명에게 PC를 활용한 IT기반 양질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1000만원 및 방과 후 안전하고 편리하게 아동센터로 등원할 수 있는 통학차량 1대의 1년 임대 및 운영비 전액을 지원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로템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직업학교인 트레이드 스쿨을 찾아 빈민가 청소년 400여 명분의 급식비를 제공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 앙헬레스 동방 아동센터에 폭넓은 지원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해 1월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7호선 전동차 사업을 수주한 이래 단순한 사업 수행자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책임감을 가지고 필리핀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 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앙헬레스 동방 아동센터는 지역 빈민아동들에게 방과 후 교육 및 급식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시설로,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아동센터 건물의 개보수와 함께 센터 아이들의 급식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 현대로템은 해외 진출 국가에서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춰, 기존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대상 국가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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