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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최저임금 16.4%인상, 상담사 처우개선 기대"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7.17 16:37:29
[프라임경제] 고객관계관리(CRM)전문 IT기업 한국코퍼레이션(050540·대표 김현겸)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콜센터 상담사 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 15일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2018년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16.4% 오른 시간당 7530원으로 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의 연평균 인상률 15.6% 넘어선 금액으로 1988년 이래 최대 인상폭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4000여 명의 상담인력으로 운영되는 회사로 최저임금 인상은 곧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상담인력들의 급여 인상으로 회사 매출액이 상승하고 수익성도 개선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비춰볼 때 2020년까지 꾸준히 회사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증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겸 대표는 "상담사의 근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 더해 "콜센터 상담사가 고부가가치 창출 직업으로 이미지가 개선되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규직 일자리 수치가 회사의 사회적 기여 평가 기준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상담사 처우 개선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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