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있는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내달 25일까지 접수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다음 달 25일까지 전국 유·무료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도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신청을 받는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직업소개사업, 직업정보제공사업 등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해 구인·구직자들에게 믿고 찾아갈 수 있는 고용서비스기관의 선택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고용서비스기관은 업무·서비스 전반을 점검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8년 도입 이후 작년까지 총 16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현재 인증 유효(3년) 기관은 65개 기관이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신청 대상 기업은 유·무료 직업소개소와 직업정보제공사업체로 사업 등록 또는 신고일로부터 3년 이상 경과하고, 최근 3년간 사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기업이다.

인증 신청 서식은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 및 워크넷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홈페이지 등에서 다운받아 작성 및 신청하면 된다.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인증제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노사정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 연말에 우수기관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 마크. ⓒ 한국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기관은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장관 명의의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의 고용관련 민간위탁사업 참여 시 우대받는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 기관의 인증제 안내, 신청서 작성 지원을 위해 다음 달부터 서울, 부산 등에서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