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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료사협 '건강마을 치과' 개소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7.18 14:49:03

[프라임경제]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전주의료사협)은 노년 행복의 가장 필수적인 치아건강을 돌보고자 17일 '건강한마을 치과'를 개원했다. 

전주의료사협은 지난 2003년 전북의료생협연구회 회원 300여명이 평화동에 '무지개한의원'을 개업하면서 시작된 의료복지 공동체며, 2014년 전주시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들은 그간 어르신과 장애인들 주치의사업을 펼쳐왔는데 현재 1300여명의 조합원이 협력하고 있다. 조합원이 되면 건강을 매개체로 주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건강 주치의와 함께 연대할 수 있으며 치료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선미 전주의료사협 전무이사는 "더 많은 전주시민이 의료사협을 만나게 돼 환자와 의사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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