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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거울 없는 자동차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자동차 거울 대신 카메라·모니터로…새로운 자동차 관련법 많이 나타나

김상현 기자 | ksh@newsprime.co.kr | 2017.07.19 10:12:40

왼쪽 사진은 자동차에 백미러(거울)가 달려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미러리스카의 모습이예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올해들어서 자동차와 관계된 꼭 지켜야 하는 약속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중에 자동차의 안과 밖에 거울을 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그 전의 규칙에는 자동차의 안과 밖에 꼭 거울을 달아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거울 대신 카메라(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장치)와 모니터(이렇게 만들어진 영상과 사진을 보는 장치)를 달아도 된다는 규칙이 새로 생겼어요.

바로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이 거울을 대신해도 된다는 새 규칙이 생긴 것이지요.

이 규칙에 따르면, 이제 거울이 없는 자동차가 나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영어로 '거울을 없앤 차'라는 뜻의 '미러리스 카(mirrorless car)'가 태어나면서 자동차에 달려있는 사이드미러(자동차 바깥에 달려 있는 거울)와 룸미러(자동차 안에 달려 있는 거울)를 없애고, 그 자리에 카메라를 달아서 밖의 상황을 촬영하고 자동차 내에 있는 화면으로 도로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예요.

이것과 관련된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요. 

미러리스카는 운전하는 사람이 더 넓게 볼수 있도록 해줘서 운전하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은 곳(사각지대)을 잘 보이게 해준대요. ⓒ 네이버 블로그


'미러리스 카'는 풍절음을 줄여 줘요. '풍절음'은 창문을 닫고 빠른 속도로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을 때 '슈슈~' '샤샤~' 같은 바람 소리가 것을 말해요. 풍절음은 자동차가 얼마나 빨리 달리느냐, 바람이 어디서 어디로 불어오는 가에 따라서 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하고, 작게 들리기도 해요.

'미러리스 카'는 이 소리가 적게 나고요, 사이드미러가 없으니 공기의 저항을 줄여줘서 기름을 적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대요. 또 운전하는 사람의 보는 각도를 넓게 해줘서 운전하면서 눈에 잘 보이지 않은 곳(사각지대)을 잘 보이게 해준대요.  


'우리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전은숙(직장인 / 45세 / 경기도)
김혜경(바리스타 / 43세 / 대구)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호산나대학 학생기자단) 

강아라 / 김동현 / 김협 / 성동제 / 송창진 / 이연주 / 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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