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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택한 TOP10기업 '평균 연봉 9000만원'

성별 평균 연봉 남성 3000만원 더 높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7.19 10:38:30
[프라임경제] 인크루트의 '2017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나타난TOP10기업의 전체 평균 연봉이 9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인크루트가 대학생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TOP10을 차지한 기업 중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기록했다. ⓒ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대학생의 선택을 받은 상위 10개 기업 중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공시된 8개사의 민간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19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평균 연봉은 9725만원에 달하는데 이 중 가장 높은 평균연봉을 기록한 기업은 '삼성전자(1억987만원)'였다. 이어 '현대자동차(9389만원)' '포스코(9075만원)' 등의 순이었다.

성별 평균 연봉은 남성이 1억281만원, 여성이 7258만원으로 남성이 3000만원가량 더 많았다. 다만, 실제 임직원수의 성비를 분석하니 남성 82%, 여성 18%로 심각한 불균형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임직원 성비 격차가 가장 심한 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자동차'로, 각각 95:5의 성비 격차를 보였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남녀 81:19의 비율로 전체 평균값에 가장 근사한 비율을 보였으며 △삼성전자(75:25) △네이버(61:39) △카카오(59:41) △CJ E&M(51:49) △아시아나항공(46:5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크루트는 최근 자사 회원 중 구직 준비 중인 대학생 1015명을 대상으로 '2017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로부터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포스코 7.2% △한국전력공사 6.4% △CJ E&M 5.1% △카카오 4.3% △현대자동차 4.0% △삼성전자 2.9% △국민건강보험공단 2.8% △아시아나항공 2.8% △네이버 2.7% △한국수출입은행 2.6% 등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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