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기도, 일본 뇌염 전파 모기 첫 발견

경기도서 올해 처음 발견, 예년보다 발견시기 2~3주 빨라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7.19 10:59:15

[프라임경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택시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경기도에서 2010년 이후 작은빨간집모기가 매년 처음 채집되는 시기는 주로 7월  말에서 8월 말 정도로 올해는 예년보다 2~3주가량 빨리 발견된 것이다.

일본뇌염에 감염될 경우 고열, 두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수막염, 뇌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뇌염의 경우 오한과 두통이 심해지고 혼수상태로까지 이어지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인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백신접종을 하고 야외활동 시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야간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제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