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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최수일 울릉군수, 자매결연

성남시청서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등 도시 협력 방안 논의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7.20 09:11:08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수일 울릉군수가 자매결연 맺고 다양한 의견 나눴다. ⓒ 성남시청


[프라임경제]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수일 울릉군수가 19일 성남시청에서 울릉공항 건설, 독도지키기 등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공항 예정지 조사결과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석 충당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적 대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업비 증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릉공항은 국가 균형발전, 환동해권 교통여건 개선 등을 위해 추진돼야 할 국책사업으로 원활히 진행되도록 성남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울릉공항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도시로서 도울 방안을 찾겠다"며 "독도 지키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2012년 실시간 독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청과 3개 구청·각 동 주민센터에 LED TV를 설치해 역사관과 주권의식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고,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사랑·독도사랑 국토대장정' 3년째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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