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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화재피해·저소득가정에 스틸하우스 5채 기부

내구성 우수한 WP제품 '포스맥' 외장재로 활용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7.20 15:02:45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20일 인천·벌교·광양 등 전국 5개 도시에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5채를 준공해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방 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 규모의 주택 스틸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가정까지 확대했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전국 20여 도시에 27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해왔다. 올해는 △인천광역시 중구 △전남 보성군 벌교읍 △광양시 옥룡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가정에게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전달했다.

포스코의 스틸하우스 건축 과정에 대학생봉사단 11기 단원 100명이 직접 참여했다. ⓒ 포스코

특히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주로 옥외 시설물 및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아울러 스틸하우스 건축에는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 단원 100명이 직접 참여해 지난 12일부터 9일 동안 △외장재 △내외부 단열재 △지붕마감재 △석고보드 등 각종 건축자재를 운반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지역 장애인협회인 뇌병변장애인협회와 농아인협회에 직원들이 장애인 가정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경차를 각 1대씩 기부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그중 일부를 포항지역 장애인협회 차량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승합차·리프트차량·경차 등 총 31대를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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