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20일 인천·벌교·광양 등 전국 5개 도시에 화재피해 및 저소득가정을 위한 스틸하우스 5채를 준공해 무상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와 국민안전처가 함께 화재피해 가정에게 포스코의 철강재로 만든 △방 2개 △주방 겸 거실 △욕실로 구성된 약 43㎡ 규모의 주택 스틸하우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가정까지 확대했다.
포스코는 현재까지 전국 20여 도시에 27채의 스틸하우스를 기부해왔다. 올해는 △인천광역시 중구 △전남 보성군 벌교읍 △광양시 옥룡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가정에게 스틸하우스를 건축해 전달했다.
특히 스틸하우스는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월드프리미엄(WP) 제품인 '포스맥'이 외장재로 사용돼 내구성이 우수하다.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에 강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주로 옥외 시설물 및 신재생에너지 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아울러 스틸하우스 건축에는 포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1기 단원 100명이 직접 참여해 지난 12일부터 9일 동안 △외장재 △내외부 단열재 △지붕마감재 △석고보드 등 각종 건축자재를 운반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3일 포항지역 장애인협회인 뇌병변장애인협회와 농아인협회에 직원들이 장애인 가정방문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업무용 경차를 각 1대씩 기부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그중 일부를 포항지역 장애인협회 차량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승합차·리프트차량·경차 등 총 31대를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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