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우리모두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라도 광주에 '청춘발산마을'을 만들었어요"

기업과 정부기관이 서로 도와서 도시 환경을 좋게 만드는 일을 해요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7.07.21 17:34:54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윤장현 광주시장, 이영회 노인회장 등 행사 참가자들이 발산광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예요. ⓒ 현대차그룹


[프라임경제] '현대'와 '기아'라는 이름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 전라도 광주시가 서로 도와 도시 환경을 새롭게 하는 일을 했어요. 

현대자동차그룹은 6월22일 전라도 광주시 서구에 있는 발산마을에서 '청춘발산마을'이라는 마을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 마을을 처음으로 소개하면서 기뻐하고 축하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어요.

행사에는 윤장현 광주시의 시장, 박광식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이라는 회사의 유다희 대표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어요. 

'청춘발산마을'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광주시와 광주 서구청, 사회에 유익한 일을 하고 있는 회사인 '공공미술프리즘'이 서로 도와서 시작한 도시 환경을 풍성하게 하는 활동이 발전해서 만든 결과물이에요. 

이렇게 도시를 새롭고 풍성하게 하는 사업을 '도시재생사업'이라고 해요. 마을의 건물을 완전히 부수고 다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건물 모습을 그대로 두면서 오래된 도시 환경을 새롭게 고치거나 더 좋게 만드는 일이죠.

'청춘발산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예'가 되었어요. 마을이 더 좋게 바뀌면서 좋아진 점이 참 많아요.

먼저 이 지역의 마을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분, 즐거운 기분이 들게 해주었어요. 마을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비어 있던 건물들이 많았는데, 마을을 새롭게 만들면서 빈 건물이 많이 줄었어요.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도 6배나 많아졌어요. 매달 3000명의 사람들이 찾아 오는 광주의 대표적인 관광 지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어요. 

윤장현 광주시장, 이영희 노인회장, 현대차 박광식 부사장 등이 '청춘빌리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요. ⓒ 현대차그룹


마을 사람들도 이번 일을 통해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보다 더 커졌다고 해요.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을이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동네가 됐다"며 좋아하셨어요. 

이런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광주시가 마을을 새롭게 만들면서, 마을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다른 마을로 떠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젊은 마을'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예요.  

현대자동차그룹은 먼저 낡은 집을 고쳐서 누구나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춘빌리지'라는 장소를 만들었어요.    

또한 마을을 찾아 오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도 만들었어요. 1박2일 '이웃캠프'를 마을 주민이 직접 열어서 단체 손님들을 모았어요.

마을 사람들과 청년들이 일자리를 만들수 있도록 도왔어요. 카페나 호텔과 같은 숙박업과 같이 곧장 돈을 벌 수 있는 경제활동을 지원하기도 하고, 사진관이나 미술관과 같은 문화와 예술을 위한 활동을 하는 팀을 만들어서 마을이 좀 더 활기를 띠고 능력있는 젊은이들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어요.      

현대자동차그룹은 "청춘발산마을은 옛날 환경을 모두 바꾸는 재건축·재개발과는 다르게 마을 환경과 경제 활동 공간을 그대로 둔 채로 마을을 바꾸었던 사업이다"며 "같이 도와준 광주시와 서구청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박현재(목동중학교 / 1학년 / 14세 / 서울) 
은채원(진명여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신예원(하나고등학교 / 3학년 / 19세 / 서울)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8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세)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경기도 / 24세)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서울 / 24세)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