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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부영그룹이 베트남에 국제아파트 지어…아파트도 한류열풍?

베트남 수도에 부영 국제아파트…아파트의 30%에는 외국사람이 살 수 있어요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7.07.21 07:49:27
[프라임경제] 주택을 짓거나, 주택을 지어서 빌려주기도 하는 우리나라 대표 건설회사인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지어서 팔거나 빌려 주는 등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어요. 외국에서 처음으로 주택사업을 시작한 거예요.  

부영그룹은 동남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를 무료로 나눠주어서 '한류 졸업식'이라는 문화를 퍼뜨린 회사로 유명해요. 부영그룹이 이번에는 건설 주택사업에서도 '한류'바람을 일으키려고 한대요. 

부영그룹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 신도시에 총 3482가구의 부영 국제아파트를 만들고 있어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부터 30층까지 총 10개 단지로 만들어질 거예요.

지난 6월14일부터 먼저 만들어진 두 구역의 총 756가구가 하노이시 한디코(Handico) 빌딩 2층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모델하우스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미리 보여주기 위해서 실제로 만들어질 집과 똑같이 지어놓은 가짜 집을 말해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하동구 모라오신도시에 들어서는 부영 국제아파트가 완성될 모습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그림이예요. @ 부영그룹



부영그룹에서 만드는 모든 아파트는 사람들이 쉽고 편하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집마다 넓은 창문과 베란다를 만들어 햇빛과 바람이 잘 들도록 했어요. 그리고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기본적인 전자 제품을 아파트에 배치했어요. 한국적인 모양의 좋은 재료를 써서 실내를 멋지게 꾸며놓는 것은 물론 생활하는데 편리하도록 만들었어요.       

부영 국제아파트는 하노이 지하철과도 아주 가깝고, 하노이 시청에서는 11km, 노이바이 국제공항과는 32km가 떨어져 있어요. 게다가 하노이와 호아빈을 잇는 고속도로에는 2분이면 갈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어요.  

아파트 근처에는 극장, 쇼핑을 할수 있는 큰 건물, 하노이 박물관, 국립컨벤션센터, 하동종합병원과 같은 장소가 많아서 도시가 활기를 띠고 있어요. 또한 근처에 하노이대학교를 비롯해서 많은 교육시설이 있어서 교육 환경 역시 뛰어나요. 

한편, 외국 사람들이 베트남의 집을 사고 팔 수 있게 되면서 부영 국제아파트 역시 전체 가구의 30%를 외국 사람이 살 수 있게 했어요. 그래서 베트남에 짧은 기간 동안 일하러 간 다른 나라 사람이나, 베트남에 살면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일을 하는 '외교관'과 같은 사람들, 베트남에 집을 사고 파는 일에 관심을 가진 돈 많은 외국사람들에게도 부영그룹의 국제아파트는 인기가 높아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김희은(풍무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김포시) 
이성민(서운중학교 / 1학년 / 14세 / 서울) 
장우권(해군사관학교 / 3학년 / 22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정도담(22세 / 서울)
정인태(36세 / 서울)
김영민(22세 /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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