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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인증기업] 한국코퍼레이션 "일·가정 균형있는 기업문화 조성"

직원 행복 업무효율 향상 '고품질 서비스 위한 기본 조건'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7.24 10:07:47
[프라임경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IT 기업 한국코퍼레이션(대표 김현겸)은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의 균형있는 삶의 조화를 지향하는 기업문화 조성과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이후 직원들이 다양한 제도나 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이전보다 편한 분위기 조성으로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있다.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 ⓒ 한국코퍼레이션

김현겸 대표는 "단순히 다양한 제도나 복지 프로그램을 규정하고 사용을 독려하는 것이 아닌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통해 내부적으로 큰 신뢰를 얻게 된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가족친화기업이 되기 위한 각종 복리후생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원과 가족의 행복은 물론 업무효율 향상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고객사에게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각종 기념일에 직원 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24일 창립기념식에서 장기근속자 시상과 더불어 가족 장학금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각 프로젝트에서 진행되는 행사에도 직원의 가족들을 초대하고 있다. 가족동반 워크숍, 봉사활동 등이 그 예"라며 "이렇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을 넘어 직원의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전체 직원의 85%에 달하는 여성직원들에 대한 각종 복리후생도 아끼지 않는다. 여직원들의 출산·육아 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남직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에 따르면 2017년 7월 기준 여직원 육아휴직 이용자는 106명, 배우자 출산휴가 3일 이상 이용률은 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차 등의 각종 법정 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다. 더불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게 장기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임직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리프레시 휴가도 제공하고 있다. 

김현겸 대표는 직원의 행복은 궁극적으로 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 ⓒ 한국코퍼레이션


휴가뿐만이 아닌 헬스키퍼 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관리도 지원하는 등 보다 나은 업무환경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헬스키퍼는 한국코퍼레이션에서 2007년에 업계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시작장애인 안마사를 정규직 고용하며 장애인 고용에도 일조하고, 상담사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해 업무 능률을 높였다. 

여기 더해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고 있으며, 이 밖에 각종 경조비 지원, 휴양 콘도 이용지원 등의 임직원을 위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출산과 육아에 따른 여성들의 경력단절은 사회적 손실이자 우수인재 양성차원에서 기업에게도 손실"이라며 "앞으로 가족친화기업인증을 유지하고 직장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속·발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이를 위해 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행복을 통해 회사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첨언했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서울역 부근 T타워에 1000석 규모의 자가센터를 신규 오픈하는 등 인프라 화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종업계 1위 탈환을 목표로 향후 3년 내 매출 3000억,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하고, 정규직 6000명을 고용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도 힘써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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