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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들으면 "아하!" 외치는 카드사 슬로건

 

김수경 기자 | ksk@newsprime.co.kr | 2017.07.24 12:21:15
[프라임경제] 최근 신한카드가 기존 '빅 투 그레이트(Big to GREAT)'라는 슬로건 대신 '리드 바이(Lead by)'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었는데요. 
 
2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리드 바이'는 신한카드가 이끄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신한카드가 제시하는 생활금융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슬로건이라고 합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가장 앞서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제시, 이끈다는 신한카드의 의지를 담았죠.

신한카드 외에도 많은 카드사들은 지난해부터 슬로건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드 수수료 인하, 미국 금리 인상, 가계 부채 등 어려운 경영상황 속에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가다듬는 계기로 작용했던 것이죠.

우선 '부~자 되세요' '아빠 힘내세요' 등 슬로건을 히트친 BC카드는 지난해 7월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지금 하세요, BC'를 선보였는데요. '지금 하세요, BC' 캠페인은 고단한 현실 속에서 소홀했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며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지금 시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죠.

삼성카드 역시 지난해 '디지털 1등 삼성카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디지털화에 사력을 다했는데요. 업계 최초 24시간 365일 심사·발급 체계를 구축했으며 태블릿PC로 하는 회원 유치 프로그램을 도입했죠. 또 TV페이 서비스, 스마트허브 냉장고 간편결제서비스 등도 오픈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현대카드도 지난해 4월 '디지털(Digital) 현대카드'라는 BI로 변경했는데요. 이후 락앤리밋, 가상카드번호서비스, 페이샷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며 슬로건에 충실한 사업들을 진행 중입니다.

이외에도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 금융지주가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 슬로건을 바꾸면서 동시에 업무 특성을 살린 슬로건인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로 변경했는데요. 

늘 국민과 함께하며 쌓아온 국민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고 제안하겠다는 뜻입니다. 실제 지난해에는 슬로건에 맞춰 기획한 중금리 대출상품 '생활든든론'을 출시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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