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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골프 연습 시 네 가지만 지키면 된다"

 

이주호 HPGA 원장 | hpgolf.co.kr@gmail.com | 2017.07.24 16:46:23
[프라임경제] 어떤 스포츠든지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골프 역시 인도어나 실내 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연습장에서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열심히 볼만 치거나 기술만 연습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 경우 실력은 늘지 않는다.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볼을 칠 때 기본적인 부분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에 골프 연습 시 연습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한다. 이 네 가지 방법은 롱게임을 비롯한 숏게임, 퍼팅 모든 부분에 모두 적용된다. 

먼저 볼을 잘 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부분은 △스탠스 △그립 △파스쳐 △클럽페이스 △볼포지션 △핸드포지션 △헤드포지션 등  일곱 가지 기본 기술을 항상 연습해야 한다. 

두 번째는 볼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다. 모든 골퍼들은 항상 똑바로 치는 연습을 하는데 이는 맞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 

볼이 날아가다가 떨어지기 전 왼쪽으로 살짝 휘는 '드로우샷'을 비롯해 △볼이 직선으로 날아가다 떨어지기 전 오른쪽으로 살짝 휘는 '페이드샷' △볼을 높이 띄워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는 '하이샷' △몰을 낮게 깔아 치는 '로우샷' 등 네 가지 샷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실제 치면서 손가락과 손바닥 느낌을 집중, 여러 가지 구질을 연습해야 한다. 

세 번째는 '프리샷루틴'이다. 볼을 치기 전 중요하게 해야 할 것은 구사할 샷을 머릿속에 그리고 타깃에 집중하는 것이다. 

'프리루틴'은 볼뒤에서 타깃을 보고 볼뒤에서 자세를 잡고 볼을 치는 것으로, 골프 연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프리루틴은 '골프투어 선수들이 하는 기본 프리샷 루틴'에서도 강조했듯이 기술적인 부분은 배재하고 머릿속에 복잡한 생각을 없애야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연습장에서 스스로 점수를 주며 연습을 하는 방법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다. 

게임방법은 △드로우샷 △하이샷 △로우샷 등 세 가지 샷으로 9점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볼이 날아가서 떨어지는 지점에 1점씩 부과해 9점을 만들면 된다. 스스로 점수를 주는 훈련을 하면  몸에 습관이 돼 코스에 나가서도 자신감이 생겨 볼을 더 잘 칠 수 있는 실력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네 가지 훈련 방법은 세계 유명 프로들도 사용하는 연습 방법으로, 여러 골퍼들이 이를 통해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많은 연습을 했어도 실력이 늘지 않은 골퍼들이라면 네 가지 연습방법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주호 하이퍼포먼스 골프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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