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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여름휴가 선호 여행지 1위 '미국 괌'

가장 많이 다녀온 해외 여행지 '일본'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7.25 10:41:44
[프라임경제] 7월도 거진 갈무리되면서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왔다. 특히 '여행'은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단골 키워드다.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가 성인남녀 36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여름휴가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 1위는 '미국 괌'이 차지했다. ⓒ 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온라인 서베이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함께 성인남녀 36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하는 여행 지역'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8명가량은 지난 1년간 여행을 다녀왔다. 국내 여행은 '강원 권역', 해외는 '일본'을 가장 많이 다녀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응답자들에게 '지난 1년 내 경험한 여행의 종류'를 택하게 했다. '국내여행'을 꼽은 응답자가 61%로 가장 많았고,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자는 28%나 됐다. 이에 반해 나머지 12%는 '지난 1년 내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여행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국내 여행 경험자의 20%가 꼽은 '강원권역'이었다. 차순위는 △서울·인천·경기 권역 18% △부산·울산·경남 권역 18% △광주·전라 권역 13% △제주도 12% 등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을 경험한 성인남녀가 가장 많이 접한 관광지로는 '일본(30%)'이 꼽혔다. 이어 △동남아 27% △중국 16% △유럽 10%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올해 여행 계획을 묻자 응답자의 88%가 '계획이 있다', 12%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휴가 계획이 가장 몰리는 달은 '8월(2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6월 17% △7월 16% △9월 9% △10월 9% △12월 6% △11월 4% 순으로 국내 성인남녀들은 가을, 겨울 시즌보다 '여름'을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국내외 대표적인 명소를 제시하며 가보고 싶은 곳을 3개 이하로 선택하게 했더니 응답자들은 국내 여행으로는 '제주도 올레길(12%)'과 '제주도 한라산(10%)', '전주 한옥마을(10%)'을 꼽았다.

해외 여행을 떠나고 싶은 국가로는 △미국 31% △일본 17% △이탈리아 16%가 TOP3 안에 들었고 △괌 △오사카 △다낭 등이 대표적인 휴양지로 지목됐다.

이종서 인크루트 주임은 "여행이란 생각만 해도 들뜨는 단어"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설레는 여름 휴가계획을 세워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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