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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외국인주민 사랑나눔 의료봉사 진행

KB국민은행·(사)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로 사랑 나눠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7.25 14:03:16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주시


[프라임경제] 경기 광주시가 KB국민은행,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경안종합금융센터에서 지난 23일 열린 '외국인 주민사랑 나눔 의료봉사'는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근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KB국민은행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 했으며 진료는 내과, 마취통증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5개과의 진료가 이뤄졌다.
 
이번 진료에는 캄보디아 39명, 네팔 16명, 방글라데시 14명, 베트남 9명, 필리핀 6명, 태국 6명, 기타 14명 등 총 104명(남자 70명, 여자 34명)의 외국인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200여개의 업체에 무료진료 사항을 안내해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진료를 분기별로 실시 중이며, 다음 무료 진료는 오는 10월22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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