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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충청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 진행

지역 임직원 봉사단 100여명 참여…농작물 제거·비닐하우스 철거작업

전혜인 기자 | jhi@newsprime.co.kr | 2017.07.25 14:45:01

[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임직원 100여명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알렸다.

청주시에는 지난 16일 하루 동안 약 300㎜의 폭우가 쏟아져 22년 만에 최악의 피해가 발생했다. 호계리 역시 집중호우로 인해 병천천 둑이 무너져 작물이 모두 침수됐다. 조금씩 복구가 이뤄졌지만 일주일이 넘은 지금도 침수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25일 청주시 수해 피해지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한화그룹

이에 충청지역에 근무하는 한화그룹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사회봉사단' 100여명은 이날 하루 종일 농가를 찾아 피해를 입은 농작물 제거와 비닐하우스 철거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태 한화첨단소재 음성사업장 팀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피부로 와닿는다"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프로야구 구단 한화이글스 역시 폭우 탓에 수해를 당한 청주 시민을 위해 청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후반기 첫 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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