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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전국 공공기관 담당자 대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설명회 개최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7.26 09:55:50
[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공공부문 852개 기관 비정규직(파견용역 포함), 무기계약직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과 '비정규직 특별 실태조사'에 대해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현장 안착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는 25~27일 사흘간 총 10회 실시하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토대 삼아 각 기관이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참여 기관은 총 852개소로 중앙행정기관 48개소, 자치단체 245개소, 공공기관 336개소, 지방공기업 147개소, 교육기관 76개소 담당자가 참석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함께 기관 단위의 본격적 정규직 전환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기관은 기간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및 파견·용역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며, 정부는 노사관계, 인사관리 분야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의 조정·중재 및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현황 및 잠정 전환 계획 등을 파악하고 정원·예산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잠정 전환 규모 등은 9월 중 로드맵을 통해 발표한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공공노사정책관은 "이번 정책은 상시·지속적 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새로운 인사관리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 속에 행정력을 집중해 '노동존중사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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