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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반려동물을 위해 필요한 물건이 종류도 많아지고 수도 늘어나고 있어요

옥션·위메프·롯데닷컴 등에서 반려동물 필요 물건들을 싸게 팔고 있어요

백유진 기자 | byj@newsprime.co.kr | 2017.07.28 19:05:04
[프라임경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건과 반려동물이 잘 살수 있도록 해주려는 사람을 '펫팸족'이라고 해요.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들을 위한 물건들을 만들고 파는 회사들도 커지고 있어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 등 사람이 마음으로 의지하고 싶어서 가족처럼 기르는 동물을 말해요. 개를 '반려견', 고양이를 '반려묘'라고 불러요. 

지난 6월15일 인터넷에서 물건을 파는 사이트인 '옥션'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얼마나 팔렸는지 알아보았어요.

조사해 보니 1년마다 20% 더 많이 팔렸어요. 예를 들면 5개씩 팔리던 물건이 6개 팔린 거죠. 또 어떤 종류의 물건들은 7배나 더 많이 팔렸어요. 1개 팔리던 물건이 7개나 팔린 셈이예요. 

옥션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물건이 매년 많이 팔리는 이유에 대해 "반려견보다 반려묘(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고 말했어요.

물건별로 뭐가 더 많이 팔렸는지 알아보니 고양이를 위한 물건이 강아지를 위한 물건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대요. 특히 고양이를 위한 집이나 방석은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7배나 많이 팔렸어요.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영양을 보충해 주는 약은 5배, 고양이 간식은 4배나 더 팔렸어요. 고양이 먹이, 고양이가 바깥에 나갈 때 필요한 물건, 고양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나 훈련시킬 때 사용하는 물건들도 계속 많이 팔리고 있어요.



물론 강아지와 관련된 물건들도 꾸준히 팔리고 있어요. 요즘에는 강아지를 예쁘게 꾸며주기 위한 옷이나 신발과 같은 물건들도 많이 팔린대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회사들도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물건을 더 많이 팔기 위해서 물건을 싸게 팔거나, 선물을 주는 등의 행사를 하고 있어요.

실제로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위메프'에서는 매달 15일을 '위메프 반려동물의 날'로 정하고 잘 팔리는 먹이와 간식 등 반려동물을 위한 물건 200개 정도를 특별히 싼 값에 팔고 있어요. 

또다른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인 '롯데닷컴'은 7월2일까지 스마트폰이나 작은 노트북으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모바일 상점인 '디어펫(Dear pet)'의 모델을 뽑기도 했어요. 뽑힌 강아지와 고양이는 얼려서 말린 간식과 디어펫의 판매행사를 소개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조희원(양재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조현우(선유중학교 / 2학년 / 15세 / 서울) 
남혜빈(한국교원대학교 / 2학년 / 21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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