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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도시보다 시골이 좋아서 시골로 집을 옮긴 사람들이 지난해 33만 집이 넘어요

귀농을 하는 사람이 귀촌을 한 사람보다 조금 더 늘고 있어요

이종수 기자 | ejones@naver.com | 2017.07.28 13:31:33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은 지난 6월29일 농촌으로, 어촌으로 아예 이사를 온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늘었는지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작년 한 해 동안 도시에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농촌이나 어촌으로 내려가서 살거나 집을 옮긴(이주)한 가정이 33만3122세대로 조사됐어요. 

지난 6월29일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이렇게 밝혔어요.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정부의 기관중에서 바다와 관련된 산업을 관리하는 기관이예요.

농업과 산과 나무, 가축 등을 통해 먹는 것과 관련된 산업을 관리하는 기관은 '농림축산식품부'예요. 또 어떤 상황들을 숫자로 계산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는 일을 하는 기관이 '통계청'이예요.

농촌으로 살던 집을 옮기고 하던일도 농업으로 바꾸는 것을 '귀농'이라고 불러요. 어촌으로 집을 옮기고 하던 일도 어업과 관련된 일로 바꾸는 것은 '귀어귀촌' 줄여서 '귀촌'이라고 부른대요.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는 몇가지 눈에 잘 보이는 현상이 있었어요. 우선 2016년 한해동안 관찰해 보니 귀농한 사람은 늘어났지만, 귀촌을 한 사람은 줄었다고 해요. 

통계청이 우리나라의 각 지역별로 농촌이나 어촌으로 집을 옮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조사해서 그림으로 보여줬어요. ⓒ 통계청


귀농 귀촌을 한 나이를 살펴봤어요. 농촌과 어촌으로 내려간 사람들은 50대가 가장 많았어요. 특히 귀촌을 한 가정은 30대가 가장 많았어요. 그리고 귀농, 귀촌 모든 형태에서 혼자 사는 가정이 많았어요.  
 
가족이 없이 혼자 살고 있는 사람이 귀농을 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귀촌 가정도 혼자 사는 가정이 가장 많았어요. 혼자 귀농이나 귀촌을 한 뒤에 그 지역에서 가정을 만드는 '혼합가정'도 조금씩 있었어요. 

통계청이 도시에서 농촌과 어촌으로 옮겨 간 사람들의 특성을 조사해서 그림으로 보여줬어요. ⓒ 통계청


귀농을 한 사람을 살펴보니, 농업만을 직업으로 가진 전업 귀농인이 72%로 대부분이었고, 농촌으로 와서 다른 직업을 가진 겸업 귀농인은 27.4%였어요. 귀어인 중에서도 어업만을 직업으로 가진 전업 귀어인은 73.9%이고, 다른 직업이 있는 겸업 귀어인은 26.1%이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황문영(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상하이) 
이도희(상해한국학교 / 고1 / 17세 / 상하이) 
유지현(상해한국학교 / 고2 / 18세 / 상하이)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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