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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그룹-여주시-한국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7.27 15:08:54

[프라임경제] 서희그룹과 여주시, 한국서부발전이 양해각서를 맺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여주시에 따르면 서희그룹과 여주시,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6일 여주시청에서 '여주시 유휴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이대직 여주부시장, 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이여준 한국서부발전 전원개발처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이재운 서희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6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부터)김동섭 한국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원경희 여주시장, 이봉관 서희그룹 회장. ⓒ 서희건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여주시는 관련 행정지원 업무를 맡고, 서부발전은 기자재 발주와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발전사로부터 고정 구매한다. 서희건설은 발전소를 건설하고, 서부발전과 유성티엔에스는 공동으로 발전소 운영에 참여한다.

여주시에 들어서는 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는 태양광을 기반으로 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복합발전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 단지의 유휴전력을 활용한 빛 테마파크도 함께 지어진다. 여주시는 여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신륵사, 세종대왕릉과 더불어 이 발전단지와 테마파크를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현 정부는 원전·석탄 대신 친환경에너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 재생에너지 개발은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개발 정책과 맥락을 같이해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여주시, 한국서부발전, 서희그룹은 신재생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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