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심 속 '애인 워터풀' 개장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프라임경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애인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워터풀'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애인 워터풀'은 무료로 운영되며, 풀장,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이와 함께 암벽등반,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개막일인 29일에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연계,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물놀이를 즐기며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는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파라솔, 선베드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애인 워터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드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과 수질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