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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익

전년동기比 128.2% 증가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7.27 15:49:18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대표이사 박창민)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었다.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5조7653억원, 영업이익 4780억원, 당기순이익 3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동기(1942억원) 대비 146.1%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분기기준)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5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1126억원)와 직전분기(2211억원) 대비 각각 128.2%, 16.2%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2000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도 크게 상회했다고 전해진다. 당기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전년동기(462억원) 대비 635.9%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 활발히 진행해온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주 원인이며 토목·건축 등 다른 부문도 목표치를 맞춘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토목·건축·플랜트 등 국내와 해외 모든 부문에서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 베트남 신도시 사업 등 양질의 해외사업장 매출이 본격화되면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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