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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급속교정, 유지 관리 관심 둬야 하는 이유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07.27 17:12:16

[프라임경제] 치아교정은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잡을 뿐 아니라 저작능력과 발음 향상, 양 턱의 균형, 충치예방 등의 기능적인 개선도 가져다준다. 하지만 막상 치료를 시작하기에는 평균 2년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으로 인해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 급속교정 등을 통해 빠르면 3개월, 길어도 6개월이면 모든 교정과정을 완료할 수 있어 치료기간에 대한 부담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급속교정이란 원하는 부분만 교정하는 방식이다. 보통 심미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앞니 위주의 치아이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니부분교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어금니 위주의 치아이동이 진행되는 전체교정과 달리 급속교정은 교합은 그대로 두고 앞니에 초점을 맞춰 심미적 개선에 집중하기 때문에 복잡한 교정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MTA, 2D 브라켓, 설측교정, 투명교정 등 비교적 간단한 교정장치가 사용되는데, 이로 인해 메탈교정 등 복잡한 교정장치 대비 착용 시 불편함이 적은 편이다.

급속교정으로 기존의 치아교정에 비해 교정기간이 짧아 불편함이 적고, 교정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충치 등 구강건강상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만 장치를 착용하며 일반적으로 상악, 하악 중 한 곳만 진행하기 때문에 전체교정 대비 교정비용이 저렴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부정교합이 심한 경우에는 급속교정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며, 급속교정을 통해 충분한 심미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사용할 교정장치까지 정확하게 계획한 후 교정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교정 후에도 철저한 유지 및 관리를 통해 교정상태를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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