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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신세계면세점이 '네이버 파파고'로 쇼핑 통역 도와줘요

외국인들이 물건 편하게 살 수 있도록…'통역 앱'으로 서로 말 통하게 해줘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7.07.28 10:08:32
[프라임경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이라는 큰 회사가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을 '신세계면세점'이라고 해요. 면세점은 가격에 세금이 붙지 않는 물건들만 파는 가게예요. 주로 큰 백화점이나 공항에 있어요. 

이 신세계면세점이 네이버가 만든 통역 어플리케이션(줄여서 '앱'이라고도 하지요)인 '파파고'를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물건을 사는 것)을 돕고 있어요. 

신세계면세점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파파고' 앱을 잘 활용해서 일을 하자고 함께 약속을 했어요.

'파파고'를 이용하면, 내가 외국어를 하지 못 해도 외국사람에게 그 나라 말로 설명을 해줄 수 있어요. 영어도, 중국어도, 일본어도, 스페인어도 가능해요.

'파파고' 앱에는 대화 안내서가 있어요. 외국인들과 말이 잘 안 통해도 쇼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신세계면세점에서 일하는 직원이 고객에게 네이버 통역 앱 '파파고'를 이용하는 모습이예요. ⓒ 신세계


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때 꼭 필요한 말들이 있지요. △물건 가격이 얼마인지 묻는 것 △물건을 살 때 돈을 내는 것 △물건을 받는 것 △면세점 시설을 안내하는 것 등이예요. 이럴 때 자주 쓰이는 말들을 '파파고' 앱에 더 많이 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쓰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예요.  

특별히 '파파고' 앱에다가 '신세계면세점 필수회화'라는 것을 만들어서 고객들과 신세계면세점 직원들이 더 편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신세계면세점에서 일하는 김성겸 영업담당 상무는 "네이버와 일을 함께하게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과 판매원 간의 의사소통(대화)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들도록 면세점 임원들과 직원들 모두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어요. 

'파파고' 앱은 다른 나라 말을 우리말로 바꿔주는 '통역'을 할 줄 아는 앱인데요, 사람처럼 말과 글을 알아 듣는다고 해요. 신기하죠? 


[용어해설] 

임원: 회사나 단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을 맡아보는 사람.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1365 자원봉사자) 

송가연(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9세 / 중국 상해시)
백진주(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해시)
김서영(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해시)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3학년 뮤지컬팀)

김희연 / 박한솔 / 손다영 / 오수아 / 윤상우 / 이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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