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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욜로족' 때문에 집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유행도 변해

건물을 짓는 회사도 집의 구조나 장식에서 집근처 편의시설까지 욜로족 맞춤형…

이준 기자 | llj@newsprime.co.kr | 2017.07.28 18:46:02
[프라임경제]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욜로족'이라고 불러요. 욜로족이 많이 생겨나면서 집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있어요.

'욜로족'은 지금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미래보다는 여유롭고 행복한 오늘 하루를 즐기는 젊은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예요.

정부의 행정 기관중의 하나인 통계청에서 조사해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사람들은 집을 돈을 주고 사서 가지고 있는 것보다, 평소 삶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가 더 중요하대요. 

그래서 돈을 주고 집을 사기 보다는 멋있는 경치가 보이는 집, 가구·가전제품들이 완벽하게 갖춰진 집에서 현재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어해요. 

욜로족들이 많아지면서 살고 싶은 집의 특징들도 많이 바뀌었어요. 돈을 많이 주고 살 수 있는 빌라나 큰집에서만 볼 수 있었던 테라스(작은 정원)가 작은 집에도 생기기 시작했죠. 집의 넓이는 같아도 집에 들어가면 방의 크기도 각각 다르고, 모양도 다른 집들이 생기기도 해요. 나만의 집을 원하는 사람들 때문이예요.

욜로족들로 인해서 유행하는 집들이 달라지면서, 집 짓는 회사에서도 이런 변화게 따라 가고 있어요. 

지난해 9월에 만든 부산광역시 연산동 '시청스마트W'는 집을 먼저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모은 결과 329대 1의 경쟁 비율을 보였어요. 28채의 집을 파는데 많은 사람들이 경쟁율이 높았어요. 집 한 채를 사려는데 449명이 몰려온 거예요. 

이 집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마을 가운데에 있고, 집을 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운동하는 곳, 사우나, 식당 등 고급 호텔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이래요. 

서울 또는 경기도에도 고급스러운 작은 집 또는 작은 오피스텔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이곳에는 개개인의 취양에 맞는 차별회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게 특징이예요. 

H HOUSE 대림 뉴스테이 중에서 방이 하나인 집의 내부 모습이예요. ⓒ 해피투게더하우스

오피스텔이나 고급스러운 작은집은 특징은요. 건물 면에서 보면, △테라스가 있고 △2층 구조(복층)로 되어 있고 △동그란 입구 △벽지 없는 콘크리트만으로 꾸민 집 △친환경 건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그밖에 집의 주변이나 위, 아래에 갖춰져 있는 시설로느△공중정원 △도서관 △집에 사는 사람들만 사용하는 전용 자동차를 빌려주거나 나눠 쓰는 곳 △사람이 없이 택배를 넣어두고 찾을수 있는 곳 △생활용품 빌려주는 곳 △아침을 제공하는 서비스 △요가를 배울 수 있는 수업 △공부방 △책을 읽을 수 있는 카페 △강아지 산책 공간 △옥상정원 △중앙광장도 등이 만들어져 생활을 편리하게 할수 있도록 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김서희(서울동덕여자중학교 / 1학년 / 14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소 발달장애인 감수팀) 

유종한(나사렛대학교 3학년 / 22세 / 서울)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7세 / 서울) 
김영현(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 24세 / 경기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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