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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는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예요

트림·방귀·입냄새·대변 등 나쁜 냄새가 나면 꼭 '몸 건강 확인을…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7.07.28 18:12:43

아이가 나쁜 냄새 때문에 코를 틀어막고 있어요. ⓒ 네이버 블로그



[프라임경제] 우리 몸에서 나는 구역질이 날 것같은 나쁜 냄새는 내 몸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예요.   

만일 트림 하는 횟수가 이전보다 많이 늘고 트림에서 나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위에 상처가 났을 수도 있어요.

방귀에서 냄새가 아주 심하다면 장 속에 암을 일으킬 수도 있는 혹이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해요. 장 속에 혹이 있을 경우 소화와 같은 장속 운동이 어려워지면서 세균이 독성 물질을 만들면서 나쁜 남새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대변 역시 마찬가지예요. 건강한 변은 장 속에 유산균과 같은 좋은 균으로 인해 냄새가 적게 나요. 반대로 냄새가 지독하게 좋지 않다면 장 운동에 문제가 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특히 입 냄새가 비정상적으로 심하게 날 경우에는 입 속부터 살펴봐야 해요. 입 속에 늘어난 나쁜 세균이 입 냄새를 나게하는 기체를 만들어 내 냄새가 나게 하고, 90%는 입 속 문제 때문에 냄새가 나는거예요. 

하지만 입 속에 문제가 없다면 위와 관련된 장 속 질병 때문에 냄새가 날 수도 있어요. 위장을 아프게 하는 헬리코박터균이 나쁜 냄새를 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균 때문에 장에 상처가 생기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장 운동도 활발히 이뤄지지 못해 입 냄새로 나타날 수 있는 거예요.  

우리 몸은 이처럼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기면 냄새가 나거나 아프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등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보내와요. 

만일 냄새가 없다면 위험한 상황이 닥쳐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해서 위험에 처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물질의 경우에는 사람이 직접 냄새를 넣어주기도 해요.  

'가스'의 경우에도 우리가 아는 가스 고유의 냄새가 있어요. 가스 냄새를 통해서 가스가 새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거예요.

사실 연료 가스에는 냄새가 없어요. 그렇지만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스에 사람이 냄새를 넣어준 거예요. 강한 냄새를 가진 물질을 가스에 넣어줌으로써 가스가 샌다거나 불이 켜져 있다는 사실을 냄새로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메르캅탄, 테트라히드로티오펜이라는 물질은 또 다른 냄새나는 물질들과 함께 가스에 냄새를 집어넣을 때 사용되고 있어요. 천연 가스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천연가스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가스에 냄새를 넣도록 하는 법을 정해놓았어요. 

한편, 가습기살균제가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어 아프게 하거나 죽게 하는 문제가 생기면서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화학물질의 사용을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살충제나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와 같은 것들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몸에는 해롭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이러한 화학제품들은 사람이 일부러 향을 넣지 않아서 냄새가 나지 않아 몸에 해롭다는 느낌을 주지 않다보니 더욱 생각 없이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부도 안전을 위해 화학제품들에 대한 규제를 높인다고 해요. 가능하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우리 가족의 건강을 내가 먼저 지켜나가야 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김재형(철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강원도) 
원유찬(철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강원도) 
김현민(철원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강원도) 


'우리모두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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