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 27일 SK㈜엔카직영과 압류차량 공매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시청
[프라임경제] 경기 광주시는 지난 27일 SK㈜엔카직영과 압류차량 공매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광주시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차량공매 업무를 신속하고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엔카직영은 시의 자동화 시스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발, 8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부터 인터넷 공매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차량관련 체납액 정리를 위해 1000여 대의 압류차량의 자체 공매를 수작업으로 해왔다"며 "국내 중고차 유통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SK㈜엔카직영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차량공매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