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흥군은 개막한 지 3일 만인 지난달 30일 기준 물축제 누적 관광객 수가 29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주말인 30일 하루에만 13만6000여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이 같은 흥행 돌풍에 힘을 더했다. 물축제의 뜨거운 인기는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물축제의 야간 핵심 프로그램으로 떠오른 워터락 풀파티도 인기다.
음악과 함께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주민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고, 특히 젊은층의 참여도와 선호도가 높았다. 기존 2회 진행을 금, 토, 일요일까지 3회로 확대하고, 유명 DJ로 라인업을 대폭 보강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축제장 내에 그늘막과 휴게시설을 대폭 확대한 것도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한복판을 관광객 쉼터로 내놓았다.
김성 군수는 "올해 물축제의 주인공은 관광객과 지역민"이라며, "휴가 기간 동안 온 가족과 함께 물축제에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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