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시평 약진' 중견건설사들, 하반기 분양 '관심 집중'

반도·제일·대방 등 약진에 브랜드 가치도 상승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8.01 17:34:17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약진이 두드러진 중견건설사들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들 기업은 최근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신규공급을 확대한 데다 분양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17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에서 반도건설을 비롯한 아이에스동서, 삼호, 금강주택 등 중견건설사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시평은 건설사를 평가하는 업계 중요한 지표로 소비자들에게는 브랜드 가치와 무관치 않은 자료로 인식돼 있다. 이에 이번에 약진한 중견건설사들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자 이들 기업이 올 하반기 선보일 신규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건설은 시평에서 지난해보다 17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30대 건설사 반열에 올라섰다. 지금까지 동탄2를 비롯한 세종, 일산, 김포한강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을 마무리시킨 바 있다 

반도건설이 이달 분양에 나선 강원 원주기업도시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는 총 2개 단지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되된다. 1-2블록이 지하 2~지상 30, 6개동, 전용 59~84㎡, 548가구 규모며, 2-2블록은 지하 2~지상 30,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로 조성된다. 

원주기업도시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올 하반기 개통예정인 KTX2019년 착공예정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이 들어서는 서원주역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2영동고속도로 서원주IC 진입도 수월한 편이라 서울 강남권까지 5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지난해보다 19계단 올라 시평 37위를 차지한 제일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항동 일대에 345가구를 분양을 시작한다. '구로 항동지구 제일풍경채'는 서울 구로 항동지구 7구역에 들어선다. 전용 84·101㎡, 345가구 규모로 단지 주변에 근린공원과 천왕산등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 오는 2019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아이들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이어 제일건설은 10월 세종 2-4생활권 P-3에서 주상복합 771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국세청과 한국정책방송원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또 상업지구 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화성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4위로 40위권 내에 머무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중견건설사다. 올해 하반기 물량 중 먼저 분양이 시작되는 경기 파주 파주운정신도시 A32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총 1050가구 규모로 인근에는 근린공원, 홈플러스 등 녹지·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해 30위 올해 31위를 기록한 대방건설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효천지구 A4에서 '전주효천지구 대방노블랜드' 13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부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통학환경이 뛰어난 편이다. 또 삼천산과 모악산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