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아동옹호센터(소장 김미경)는 지난 달 29일 청소년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참여권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기자단으로 활동할 청소년과 청소년기자단의 멘토로 활동할 대학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청소년기자단은 아동·청소년의 권익 보호 및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 후에는 청소년기자단 및 기자단 멘토를 대상으로 기자단 양성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인문학 강사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강룡 작가가 맡았으며, 교육은 △좋은 글이 갖추어야 할 조건 △표현력을 높이는 문장 기술 △메모, 인용법 △기사문이 갖추어야 할 조건 △신뢰도를 높이는 문법 지식 △퇴고 요령 등 올바른 기사 작성을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기자단은 앞으로 청소년 기자로서 아동권리와 관련한 일들을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지역현장 취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기자단 김시은 학생(17)은 "아동·청소년의 권리가 침해당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문제가 많은 것 같다. 기자단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아동, 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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