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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기아자동차, 40억 규모 CRM 컨택센터 운영 도급계약 체결

대·중소기업 상생 실천…17년째 상호 협력관계 유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8.03 17:40:56
[프라임경제]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IT기업 한국코퍼레이션(050540·대표 김현겸)은 지난 6월 기아자동차와 40억원 규모 CRM 컨택센터 운영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비즈니스 파트너로써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온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로 17년째 장기 신뢰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신정부의 정책 기조인 일자리 창출과 대기업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경제 활성화의 방안인 대·중소기업 상생의 좋은 본보기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코퍼레이션측은 기아자동차와의 이번 도급계약을 회사 수익창출보다는 장기간 함께한 파트너의 개념으로 양사 협력관계를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의 기회로 보고 있다.
 
자동차 컨택센터는 상담 특성상 자동차 관련 전문 지식이 필수로 요구되는 센터로,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과 수료자 및 자경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하거나 정기적인 교육, 모니터링, 업무 지식 평가 등을 통해 전문 상담사 양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 기아자동차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 콜센터 부문에서 올해까지 총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평가 결과 98점을 기록해 5년 연속 전 산업 1위를 달성했다.
 
김현겸 한국코퍼레이션 대표는 "현대사회는 네트워크 사회이며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기업 간 네트워크는 수많은 협력 체계 구축으로 이뤄지는 협업 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자동차는 대·중소기업 상생을 중요시 여기는 대한민국 굴지의 기업이자 한국코퍼레이션의 오랜 동반자로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한국코퍼레이션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682억여 원, 영업이익 2억여 원, 당기순이익 44억여 원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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