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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미세먼지 차단 기술 개발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

공기 환경 측정·오염 제거 정화 시스템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8.03 17:50:00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차단할 수 있는 정화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 짓는 아파트에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공간을 5개 Zone으로 구분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측정하고 차단할 수 있는 'Clean Air' 시스템 '5ZCS'를 개발, 올해 하반기 이후 설계될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푸르지오 써밋'에 적용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5ZCS는 먼저 구역을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총 5개 Zone으로 나눈 뒤 각각 미세먼지 측정과 알람, 제거 방식 등에서 차이를 둔다.

단지입구 Zone은 'IoT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

대우건설의 미세먼지 측정, 차단 시스템 '5ZCS' 안내서. ⓒ 대우건설

지하주차장 Zone은 '주차장 클린에어 시스템'으로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해 오염도가 기준치 이상 시 FAN을 가동해 자동차 매연 및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 출입구 Zone은 'E/V홀 클린에어시스템'으로 지하층 및 지상1층 E/V홀에 설치된 센서로 자동환기해 쾌적한 환경 제공 및 결로방지 효과를 내도록 한다.

엘리베이터 Zone은 'UV살균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내부에 UV살균 램프 및 광촉매필터를 적용해 E/V 내부의 공기질을 개선한다.

세대내부 Zone은 'Smart 공기질 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부에 설치된 센서로 환기시스템을 가동시키며 먼지뿐만 아니라 온·습도, CO(일산화탄소), HCHO(폼알데하이드) 등 공기환경 정보를 수집 후 제어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그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푸르지오만의 미세먼지 차단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건설사로서 미세먼지 차단기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더욱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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