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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꼽은 최악의 비매너 손님 '반말로 명령하듯'

감동받은 매너 1위 '인사 상냥하게 받아줄 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8.04 09:03:07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알바생 2507명을 대상으로 알바 중 만난 매너손님 및 비매너 손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3%의 알바생이 손님의 비매너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알바생들은 손님들이 인사를 상냥하게 받아주거나 서비스에 대해 감사함을 표할 때 감동받는다고 답했다. = 알바몬

알바생이 상처받은 손님의 비매너 1위는(복수응답) '반말로 명령하듯 말할 때(54.2%)'였다. 

이어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듯이 줄 때 32.6% △알바생 권한 밖의 일을 요구할 때 28.2% △자기가 실수해 놓고 무조건 사과하라고 할 때 24.7% △트집잡아 화풀이 할 때 15.6% 등의 비매너로 알바 중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84.9%의 알바생이 알바 중 손님의 매너에 감동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감동받은 손님의 매너를 복수응답으로 묻자 '내가 건넨 인사를 상냥하게 받아줄 때(47.4%)'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나의 서비스에 감사함을 표할 때 46.7% △실수해도 이해해주고 기다려 줄 때 36.5% △힘들지 않냐고 걱정해 줄 때 15.5% △손님이 있던 자리가 깔끔할 때 1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를 시작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91%의 알바생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알바생이 알바를 시작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은(복수응답) △월급을 받았을 때 67.3% △통장 잔고가 쌓여갈 때 25.5% △부모님께 용돈이나 선물을 사드렸을 때 23.4% 등 주로 금전적인 부문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이 손에 익어서 뿌듯할 때 21% △손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19%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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