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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무료진료'

2017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개최 '섬김과 나눔' 실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7.08.04 10:30:30
[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이 지난 3일 '2017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발대식에는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이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이남희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의료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3일, 2017 우즈베키스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지역 종합 메디컬 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단에는 강덕희 신장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 김한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이승열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치위생사 및 이화여대와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우즈베키스탄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와 국내외 소외 계층의 건강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재)씨젠의료재단이 진단검사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전문 인력과 검사 장비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이화의료원의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세 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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