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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예금·적금 수익률 높여 내 통장 빵빵하게"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7.08.04 14:06:46

[프라임경제] 목돈마련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금융상품은 바로 예금과 적금입니다.

저금리가 이어지며 예금과 적금의 매력은 낮아졌지만 여전히 안전한 재테크 수단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은 필수이기도 하죠.

예금과 적금, 둘 중에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해 알뜰하게 목돈을 모으는 것이 통장 재테크의 기본입니다.

우선 정기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상품입니다. 은행에 처음 가입 시 계약한 기간에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일정 금액을 납입하다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받게되죠. 적금을 시작할 때에는 짧고 적은 금액으로 만기 확률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예금은 일정한 목돈을 정해진 기간 맡긴 후 정해진 이율에 따라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받게 되는 금융상품인데요. 자금을 일정기간 묶어둬야 하지만 만기 전 분할인출과 일부 해지, 담보대출 등이 가능해 자금융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가 매우 낮아졌지만 조금만 발품을 판다면 수익률을 높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은행에서 판매 중인 예·적금 상품은 10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다양한데요. 물론 적용되는 금리도 모두 다릅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예·적금 상품의 금리와 가입조건 등을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 코너를 통하면 쉽게 비교가 가능합니다.

은행이 신규 예·적금 고객 유치를 위해 기본 예·적금 금리에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별판매(특판)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가입 시 특판 판매여부를 은행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한 뒤 해당 상품을 가입하면 더 많은 이자를 챙길 수 있다네요.

은행들이 거래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추가 우대금리 혜택'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금융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분산하기보다 한 은행으로 집중할 경우 예·적금 가입 시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요. 주거래은행에서 예·적금을 가입할 때는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봐야겠죠.  

이 밖에도 온라인 전용상품은 은행창구에서 가입하는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온라인 전용 예·적금 상품을 가입할 경우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무조건 중도해지하는 것보다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와 비교해 보고 유리한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은행창구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한데요.

유리한 쪽을 계산하기 어려울 때에는 은행에 방문해 중도해지와 담보대출 비교를 요청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만기가 된 예·적금은 바로 인출해 재예치해야 합니다. 예·적금 약정금리는 원칙적으로 가입 시부터 만기까지만 적용되며 만기 경과시점부터는 약정금리보다 훨씬 낮은 '만기 후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인데요.

통상 만기 후 금리는 약정금리보다 50% 이상 낮은 수준이고 기간이 경과할수록 더욱 낮은 금리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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