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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보존가치 높은 '노거수' 정비

228본 외과수술, 주민 쉼터로도 활용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7.08.07 16:53:45

산청군 보호 노거수. ⓒ 산청군

 
[프라임경제] 산청군은 각 읍면 보호수와 마을 단위 노거수 현황을 일제히 조사해 관리가 필요한 나무 228본(보호수 46본, 노거수 182본)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생육개선이 시급한 나무 7본을 선정하고, 예산 1330만원을 투입해 외과수술 및 유공관 매설, 수세회복 조치 등을 실시한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추가로 11본을 선정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느티나무와 팽나무, 은행나무 등 보호수에 대해서도 살균살충 소독 등을 실시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주변의 노거수와 희귀목을 적극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관리할 것"이라며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함은 물론 마을의 상징목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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