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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매출 77조…총 생산 기준 부산·인천과 대등

경기도, 2017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8.08 09:15:35

2017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 ⓒ 경기도


[프라임경제] 판교테크노벨리에 입주한 기업수는 1306개며, 지난해 1만344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7만4738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약 77조원 규모로 전년대비 7조2000억원(10.40%) 급증했다.

8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7년 판교TV 입주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판교TV)가 지난 2011년 조성 초기와 비교해 불과 5년만에 약 15.5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특히 약 77조원의 매출은 전국 광역 지자체 지역내 총 생산(GRDP) 기준으로 7위 규모며, 부산 (78조), 인천(76조)과 비교했을 때도 대등한 수준이다.

입주기업 수는 2015년 말 1121개사 대비 185개사 증가(16.5%↑)했고, 매출액은 70조2778억원에서 약 7조2055억원 늘어았다.

판교TV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임에 따라 △공간 확장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 △주거공간 확보 등 전략적 육성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추가적인 수요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판교가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조성된 판교TV(약 66만㎡)는 현재 44개 필지 중 42개 필지가 준공돼 95%의 완공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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