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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밤, 그리고 별" 세계 최고 불꽃공연 선보여

11~12일 여수 해양공원 일대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8.11 08:59:46

지난해 열린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모습. ⓒ 여수시

[프라임경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세계최고의 불꽃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인 '여수의 밤, 그리고 별'을 세계 최고 수준의 불꽃 디자이너들이 함께한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음악과 어우러지는 불꽃공연으로 대표적인 것은 뮤지컬과 불꽃이 조화를 이룰 '파이어 퍼포먼스'다.

영화 라라랜드의 사운드트랙 'Another Day Of Sun'을 비롯해 '여수밤바다', '오랜 날 오랜 밤' 등 국내외 14곡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불꽃공연과 황금 빛깔의 야자수 불꽃, UFO 불꽃, 다양한 캐릭터 불꽃, 움직이는 회전불꽃, 유령 불꽃 등이 여수밤바다를 수놓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8일 공식 SNS '여수이야기'를 통해 불꽃 관람 명당을 공개했다.

시는 불꽃공연을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여수해양공원을 비롯해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돌산 진두 물량장, 돌산공원, 고소천사벽화마을, 고소동 오포대, 구봉산 일원을 꼽았다.

특히 관람객들은 해양공원 인근이 아니더라도 여수 MBC 라디오(FM 98.3㎒)를 통해 음악과 불꽃설명을 들으며 생생하게 불꽃을 감상할 수 있고, 또 축제장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웅천친수공원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불꽃공연을 중계한다.

축제 기간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일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1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축제장 주변의 교통도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화려한 불꽃공연과 함께 안전·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께서도 행사 당일 종사자들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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