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미슐랭 가이드로 알려진 '미식림'의 책임자이기도 한 한국 씨트립 황명월 대표는 "간장게장 전문점으로 한국에서 유일하게 오다리집이 선정됐다"며 "까다로운 자체 심사기준을 통과는 물론 K-POP 신인들의 라이브가 선정에 중요한 역할이 됐다"고 평했다.
이번에 선정된 오다리집의 간장게장은 연평도산 특사이즈의 암꽃게만을 사용하며, 각종 한방재료와 바다해초 등을 1주일간 저온 숙성시킨 한방해초간장으로 간장게장을 담근다.
음식 이외에도 오다리집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매일밤 펼쳐지는 'K-POP 라이브'가 이들의 미각, 청각, 시각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오다리집 대표는 가수 겸 음악프로듀서 으로 자사의 소속 신인들을 라이브 무대를 통해 한국을 찾는 이들에게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입소문을 타는 전략을 구사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역동적인 라이브가 펼쳐지는데, 음식점 측에 따르면 슈퍼스타k 슈퍼위크 출신 이상의 가창력을 겸비한 신인가수가 최신 유행곡을 열창한다고 한다.
SBS K-POP스타의 피아노신동 윤현상, '위탄2' 3위를 차지한 전은진, 엠넷 프로듀서101 시즌 2 프로그램의 순정소년 한민호, 이서규 등이 오다리집 라이브를 통해 실력을 쌓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서울시는 'K-POP 유망주들의 라이브가 펼쳐지는 한식맛집'으로 오다리집을 선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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