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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자인 채용시장, 포토샵·애프터이펙트 가능자 선호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8.16 12:41:06
[프라임경제]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사이트 디자이너잡(김시출)이 올해 상반기 디자인 채용시장을 분석한 결과, 신입보다 경력위주 채용과 '포토샵·애프터이펙트'등의 프로그램 사용 가능자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디자인 분야 채용은 '웹디자인'이 전체 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상디자인 △그래픽디자인 분야 채용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상디자인 분야 구직자는 전년 대비 2배가량 상승세를 보이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상반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채용형태는 '정규직'으로 전체 채용 중 65%가 정규직이었으며 계약직25%, 프리랜서10%가 뒤를 이었다. 

또한 경력 비중은 1~2년차가 최다였다. 조사결과 기업들은 경력 2년차 구직자를 가장 선호했으며, 이에 따라 퇴사율도 1~2년차 직원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3~4년차가 가장 많았고, 신입직원 채용이 가장 저조했다.

디자이너잡 관계자는 "신입 취준생들은 기업실무 혹은 공모전 수상경력을 쌓아야 하고 인턴, 아르바이트 등으로 역량을 키우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새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 제로정책,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라 디자인분야 채용시장이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파악됐다. 

디자이너잡 조사를 보면 현재 인터렉션 디자인 분야 채용이 늘고 있다. 인터렉션 디자인은 일방성이 아닌 상호작용하는 디자인인데 대표적으로 UI· UX디자인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하반기엔 두 디자인 분야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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