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두뉴스] 귀한 문화재 '문종왕후 어보'가 우리나라로 돌아왔어요

2017-08-17 17:46:26

- 돌아오지 못한 채 다른 나라에서 떠돌고 있는 문화재 아직 많아

▲조선시대 현종 때의 도장 '현종 어보'예요. ⓒ 뉴스1


[프라임경제] 최근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이후에 미국에서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인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되찾아 왔어요. 

'문종왕후 어보'는 조선시대 왕인 명종 2년에 왕비였던 문정왕후에게 '성렬대왕대비'라는 높여 부르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장이예요. 그리고 '현종어보'는 조선시대 효종 2년에 현종이 임금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들이 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장이지요.   
  
두 도장은 모두 한 미국인이 일본에서 돈을 주고 사서 미국으로 가지고 갔어요. 그리고 문정왕후 도장은 2000년에 LA카운티 박물관에서 이 사람에게 돈을 주고 샀어요.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사무를 보는 국가기관이 LA카운티 박물관에 중요한 문화재가 있다고 신고했어요. 그 이후 미국의 '국토안보수사국'이라는 행정부서가 두 도장을 강제로 빼앗아 지금까지 미국이 보관했다고 해요.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한미군 한국대사관에서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 어보'를 되돌려 주기 위한 행사가 열려 결국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이번에 두 문화재를 되돌려 준 사건은 돈을 주고 사들인 것이 아닌 의논을 통해 되돌려 받은 경우로 이전과 다른 매우 특별한 경우라고 해요.   

▲조선시대 문정왕후 때의 도장인 '문정왕후 어보' 모습이예요. ⓒ 뉴스1


나라를 대표하는 도장이나 왕이 사용한 도장의 수는 국새가 37과, 어보는 375과로 총 412과며, 이들은 6.25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많이 도둑맞았다고 해요. 이후 1952년부터 차례로 찾아왔지만 여전히 어디에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 국새가 29과, 어보는 46과로 총 75과나 있어요.   

소중한 문화재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장과 왕의 도장인 국새와 어보가 여전히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한 채 다른 나라에서 떠돌고 있다는 뜻이에요.  

하루 빨리 이 도장들이 우리나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문화재를 관리하는 국가기관인 문화재청 등의 노력이 필요해요. 또한 우리도 문화재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이번에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문정왕후 어보와 현종어보는 우리나라 중요 문화재가 보관된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져서 보관되며, 올해 8월쯤에 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보여질 예정이에요. 전시회 방문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면 앞으로도 문화재를 되찾는 일들이 계속될 수 있을 거에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박소야(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해) 
조은빈(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해) 
이보민(상해한국학교 / 11학년 / 18세 / 중국 상해)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한예주 기자 hyj@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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