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지난 2014년 예산절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사옥 음악회를 재개하며, 다음 달 9일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 '밀레니엄 재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진행해왔으나 2014년 긴축경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포스코는 다음 달 9일 재개 첫 공연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최백호'·'아이유'와 함께 신진 아티스트 '신설희 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다문화가정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센터 음악회 공연은 사옥 1층 로비 500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초청권을 제공한다.
한편, 포스코가 사옥 음악회를 중단하면서 개최해온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제철소가 있는 포항·광양 지역에도 아트홀을 개관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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