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직장인 열에 아홉 "직장 내 세대차이 경험했다"

58.6% '직장 내 세대차이 스트레스 받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7.08.21 17:36:13
[프라임경제]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세대차이를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53.2%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인해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 잡코리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직장인 475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세대차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2.2%가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경험한 직장인 438명을 대상으로 세대차이를 느끼는 부분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방식(53.2%)'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출퇴근 시간,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 36.3% △회식 등 친목도모 모임 방식 32.6% △회의, 보고 등 업무 방식 28.5% △TV프로그램 등 일상적인 대화 주제 21% 등 있었다.

이러한 세대차이가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지를 묻자 41.3%가 '그런 편이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35.2%)', '매우 그렇다(21%)'는 응답이 뒤를 이어 62.3%의 직장인이 직장 내 세대차이가 업무 효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2.5%에 그쳤다.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직장인도 58.6%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편이다 43.8% △받고 있지 않다 41.3% △매우 받고 있다 14.8%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직장 내 세대차이를 겪은 직장인의 63.2%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대차이 극복을 위해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한다(78.3%)'가 꼽혔다. 

차순위는 △티타임 등 쉬는 시간에 짬을 내 대화로 풀려고 노력한다 53.1% △회식시간 등 친목도모의 자리를 의도로 만들어 푼다 18.4% △회의시간 또는 회사에 공식적으로 건의해 해결한다 8.3% 등이 있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