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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견본주택 24일 오픈

전 가구 테라스 적용…커뮤니티·조경설계 차별화 눈길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8.22 15:36:16

[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 웅천 1866~1867번지 일대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한화건설이 처음 공급하는 테라스하우스며,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2개 단지, 총 45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348가구 △110㎡ 44가구 △115㎡ 44가구 △128㎡ 8가구 △136㎡ 8가구 등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은 고급 테라스하우스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남향세대 비율 88.4%)되며 판상형 4베이(bay)의 맞통풍 구조인 만큼 채광, 통풍 등에서 장점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전 가구에 테라스가 공급되는 것이다. 보통 테라스하우스는 1층과 4층에만 테라스가 적용되지만 이 단지는 각 층별로 모두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조감도. ⓒ 한화건설

층별 테라스 특징을 보면, 1층은 광폭 테라스와 앞마당 정원을 함께 누릴 수 있다. 2층 테라스는 윗층과 겹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4베이 판상형 전면에 걸친 Full테라스로 모든 방과 거실이 테라스와 이어진다. 

3층은 주방 옆으로 이순신공원 조망이 가능한 중정형 포켓테라스가 제공된다. 최상층 4층은 다락방과 함께 루프탑 테라스다. 세대 내 계단을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내부도 신경 썼다. 개방감을 극대화하고자 천정을 높이고 기존보다 두꺼운 바닥 차음 단열재를 시공해 층간소음도 줄일 예정이다. 각 세대별로 지하전용창고도 제공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아파트 장점만 모아

한화건설은 취약한 보안과 공용시설 부족 등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개선하고 아파트의 장점을 접목시키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

먼저 보안을 위해 단지 내에 허가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관제시스템(차번인식)을 적용한다. 200만화소 Full HD급 고화질 CCTV 및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도 갖추고 여성 및 노약자 안전을 위해 지하주차장 내에 25m 간격으로 비상벨도 설치한다. 

실내골프장, GX룸, 키즈룸,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확대 구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용적률이 80%대에 불과해 동들의 사이사이마다 너울마당, 꽃바람정원, 그린코트 등 14개의 공원을 배치한다. 단지 내 미술작품이 전시되는 스트리트갤러리 조성도 준비 중이다.

확정분양가로 추가 분담금 부담 없애

청약은 오는 27일~28일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9일, 계약은 30~31일로 예정됐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 85㎡ 이하 1주택 세대주이고 여수·광주 등 전남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청약할 수 있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이지만 분양가는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추가 분담금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층 기준(2~3층) 3억원대로 책정한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 소장은 "이달 초부터 분양소식이 퍼지며 소사업설명회에 수십명씩 방문할 만큼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 이어 뛰어난 상품성으로 웅천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 박람회길1 국제관 B동(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 2019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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