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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초기 허리디스크와 비수술적 치료

 

김상범 푸른솔재활의학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08.22 17:44:48

[프라임경제] 학생, 직장인들의 경우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데, 장기간 나쁜 자세로 앉아 있다 보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면 발생할 수 있는 척추질환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허리디스크가 심해지는 경우 허리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리 저림 증상과 함께 엉치뼈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더 심해질 경우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걷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는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인 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등이 권장된다.

그중에서도 도수치료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도수치료란 수술적 처치 없이 전문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 골격 조직을 손으로 직접 만져서 자극해 통증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또한 통증 개선과 함께 잘못된 자세로 굳어진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의 미세한 틀어짐을 바로 잡아 체형교정하기도 하며, 허리디스크 외에도 목디스크 등 다른 부위의 디스크 질환에도 적합한 방법이다.

도수치료는 손을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 개선과 함께 체형교정도 가능한 방법으로 허리디스크 등 치료에 적합하다.

특히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 교정 치료의 경우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물론,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노인들에게도 적절하다.

다만 체계적인 검사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보다 효과적인 허리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

김상범 푸른솔재활의학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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