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화합' UN합창단 창립 70주년 첫 내한공연

뉴욕 UN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UN합창단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 UN합창단

[프라임경제]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사랑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UN합창단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첫 내한공연을 실시한다.

UN합창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DMZ 캠프 그리브스, 고양 아람누리, 평창 알펜시아, 광주 조선대학교,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모두 5차례 공연을 펼친다．

행사를 주최하는 UN합창단 한국공연실행위원회(회장 박수정)는 UN합창단은 각각의 공연마다 해당지역의 특색을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남·북한 긴장 완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실향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등, 행사의 취지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UN합창단 내한공연에 대한 현 UN사무총장(안토니오 구테헤스)과 전임 사무총장(반기문)의 축하와 격려 메시지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