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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설업계 잇단 채용 예고…'힘들어도 사람 뽑는다'

한양·반도·대방·서한 등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몰려

남동희 기자 | ndh@newsprime.co.kr | 2017.08.24 10:46:38

[프라임경제]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옥죄기와 저유가로 인한 해외 수주 감소 등으로 건설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하반기 분양 물량 증가로 업계 채용은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47개 단지, 2만4610가구(주상복합 포함)다. 이는 전년동월 2만3436가구와 비교해 5%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몇 해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건설사들의 하반기 인력 채용이 대거 예고됐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한양, 반도건설, 대방건설, 서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동일토건,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건설구직자를 위한 취업연계 무료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대학과정 교육생'을 다음 달 8일까지 연장 모집한다.

한양은 이달 31일까지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주택·개발, 건축시공, 토목시공, 발전사업, 경영지원 등이며 회사 홈페이지 또는 인재채용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자격요건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관련업무 2~5년 이상 유경험자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반도건설도 경력사원 및 시니어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재건축·재개발, 견적, 설비, 전기 등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은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 우대(경력자), 영어 및 제2외국어 가능자 우대 등이다.

대방건설도 관리직, 기술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전기, 공무, 설계(건축), 외부디자인(외부특화), 개발, 영업관리, 법무, 자금, 회계 등이다. 다음 달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사항으로 대위 이상 군 간부 출신자에 가점을 부여하며, 기술본부 지원자의 경우 지방근무 가능자로 해당 직군 필수자격 소지자에 한한다.

건원엔지니어링은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단장(도시공사, SH, LH, 방송통신시설, 전산센터, 건진법현장), VE 전문가, 공정 전문가, COST 전문가, 인사 등이다. 입사지원서류는 다음 달 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문마다 다르며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일토건도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력직이 건축, 공무, 기계(설비), 건설현장총무(회계), 회계 등이며 신입직은 건축이다. 다음 달 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은 '취업연계' 기업대학과정 무료 교육생을 연장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플랜트배관, 건설BIM,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Global HSE, 플랜트시운전 등의 6개월 과정이다. 다음 달 8일까지 현대건설기술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이 밖에 서희건설(8월27일까지), 대명건설(8월31일까지), 동서건설(9월5일까지), 문영엔지니어링(9월22일까지), 힘찬건설(9월1일까지), 보미건설(8월31일까지), 신한종합건설(8월31일까지), 영동건설(채용시까지), 계선(채용시까지), 간삼건축(9월1일까지)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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