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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신라시대 문화유산을 조사하고 연구하는데 더 힘써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국립경주박물관 학술교류 MOU 체결

김상현 기자 | nakedoll@gmail.com | 2017.08.25 08:50:19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있는 오래 전 조상들의 물건인 '녹유신장벽전'의 윗부분이에요. 국립경주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아랫부분과 합하여 올해 말 쯤에 사람들에게 공개할 예정이에요. ⓒ 문화재청


[프라임경제] 신라시대에 남긴 문화유산에 대한 비밀을 찾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지난 7월 21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시대 문화유산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전시에 협조하며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서로 돕는 관계를 맺기로 했어요.  
 
이번에 맺은 관계를 통해 두 기관에서 모아 온 정보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조사와 연구 그리고 전시 등을 함께 맡기로 하며, 그 결과는 사람들에게 모두 적극적으로 공개하기로 약속했어요.   

먼저 2017년 말까지 경주에 있는 절인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에서 발견된 녹유신장벽전을 원래 모습으로 되살리는 작업을 함께하기로 했어요. 두 기관이 각각 나눠서 가지고 있던 녹유신장벽전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조각을 완전한 모습으로 붙이고 이전 모습처럼 되돌려 국립경주박물관을 통해 일반인에게 전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에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시대 조상들의 물건과 같은 문화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전시하기 위해서 서로 돕는 관계를 맺기로 했어요.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또 오는 11월 경주에 있는 신라시대의 임금이나 황제가 있던 도읍지 월성(사적 제16호)과 관련된 전시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 이번 전시는 경주 월성 조사에서 나온 조상들의 오래된 물건은 물론 그 물건을 찾아내기 위해 사용된 도구나 설계도와 같은 여러 가지 물건과 실제 자료들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에요.  

이외에도 두 기관은 조상들의 오랜 물건을 찾아내는 것과 관련된 자료와 오랜 유물을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기구를 함께 사용하고, 가지고 있는 물건을 적극적으로 서로 빌려주거나 쓰는 일도 도와서 하기로 했어요.   
 


'우리 모두 소중해' 편집위원 
 
권지훈(진명여자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김민재(환일고등학교 / 1학년 / 17세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샤프에스이 발달장애인 감수팀) 

윤혜성(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8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김경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경기도)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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