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태광그룹의 IT계열사 티시스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등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시각장애인 대학생 본인 및 시각장애인 가정의 대학생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본인 및 시각장애인 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사회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매 학기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등대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선발 인원을 기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려 8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티시스가 1000만원을 후원했으며, 600만원은 복지관 사업비로 마련됐다.
최창성 티시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장학금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시스는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과 지난 2014년 '시각장애인 전용 소리책 앱 개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약 3만명에 가까운 시각장애인이 해당 앱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티시스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기업의 특성을 살려 IT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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